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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위기 이후 펀드매니저들 “자정 무렵 퇴근, 집에서도 일 … 얼마나 버틸지”
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런던 증시가 6일 오전(현지시간) 개장하자마자 4% 이상 급락하자 증권사 직원이 손으로 이마를 짚으며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. [런던 AP=연합뉴스] 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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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 정상외교 파트너 해부 ③ 후진타오 중국 주석
베이징 올림픽이 넉 달 앞으로 다가왔다. 미국·일본 방문길에 오른 이명박 대통령은 올림픽 때나 그 이전에 중국의 후진타오(胡錦濤·66) 국가주석과 원자바오(溫家寶·66) 총리를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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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방송·통신 경계 허물어졌는데 IPTV사업 왜 규제로 묶어놓나"
남중수 KT 사장은 31일 “해외 기업들은 달음박질하고 있는 동안 한국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인터넷TV(IPTV) 사업은 규제에 묶여 3년째 헛돌고 있다”고 말했다. 남 사장은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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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파이 혐의 벗고 부패 오명 씻고 컴백
리빈 “제가 원숭이띠라 장난이 좀 심합니다.” 지난 2001년 9월 베이징. 한국 대사 부임을 앞두고 베이징 주재 한국 특파원단과 만난 리빈은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. 그는 원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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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특파원들이 만나 본 지구촌 보통 사람의 새해 소망
어떤 곳에선 포성이 울렸고, 다른 곳에선 종교가 충돌했다. 핵 개발에 나선 나라도 있었고, 유가 급등으로 목에 힘을 준 국가도 있었다. 지난 한 해 동안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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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시위대 2000명 원정 비상
다음달 13~18일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(WTO) 각료회의를 앞두고 홍콩 경찰에 한국 농민 시위 비상이 걸렸다. 약 2000명의 한국 농민이 농산물 수입 개방에 반대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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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해외 원정가는 데모 종주국 됐나
홍콩 경찰이 이례적으로 한국 특파원들을 불러 불법 시위 가이드라인을 설명했다. 다음달 홍콩 세계무역기구(WTO) 각료회의에 농민단체 등 한국 원정시위대의 폭력시위 가능성을 차단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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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과거'로 돌아가는 후진타오
중국의 민주화 운동인 6.4 천안문(天安門) 사태가 발생한 지 16년이 지났지만 중국체제는 오히려 민주나 평화와는 멀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 후진타오(胡錦濤.얼굴) 국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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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13억 통치의 첫걸음
중국 상하이(上海) 인근의 한 작은 도시. 몇년 전 어느 날 이곳 시장은 상부의 통보를 받았다. 장몐헝(江綿恒)과 장몐캉(江綿康)이 한 말단 관리의 장례식에 참석차 방문한다는 내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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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만들기] 54. '초졸속 개발' 대가
한국전쟁 휴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서울 인구는 50만명도 안 됐다. 그런데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치르면서 인구 1천만명의 거대도시가 된 서울은 좋은 면에서든 나쁜 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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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경제 전쟁 경보] 1. 일본·중국
주요국들이 이라크전을 앞두고 비상경제대책을 마련하고 있다. 혹시라도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가뜩이나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는 자국 경제가 아예 회생불능 상태로 빠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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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"북한 불가침 보장 용의"
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"북핵 문제 타결을 위해 북한에 공식적인 불가침 보장(formal assurances)을 해줄 수도 있다"고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9일 보도했다. 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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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천안문 페이퍼' 저자, 홍콩 탄압 경고
베스트셀러 '천안문 페이퍼'의 공동 저자인 링크는 홍콩 입국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구금당했다고 말한다. 미국의 중국학 연구가 페리 링크는 "홍콩내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고 있으며 체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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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NN, 아시아판 웹서비스 개시
뉴스 전문채널 CNN이 6일부터 아시아판 웹사이트(CNN.com Asia) 서비스를 개시했다. CNN이 대륙별 자체 웹사이트를 개설, 뉴스를 공급하는 것은 지난해 9월부터 가동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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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파룬궁 분신 미리 알았다"
중국의 파룬궁(法輪功) 불똥이 CNN 등 외국 언론사로 튀었다. 베이징(北京)의 공안 관계자는 4일 성도(星島)일보 등 홍콩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"지난달 30일 파룬궁 신도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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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84국서 보는 IHT 신문] 골드마크 회장 방한
파리에 본사가 있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(IHT)의 피터 골드마크 회장이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중앙일보 영자신문 창간기념식 참석차 방한(訪韓)했다. IHT는 전세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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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 전망대] 유고에 놀란 가슴
지난 2주간 전세계가 유고를 주목했다. 결국 피플파워가 승리했고, 세계는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. 그런데 유독 중국만 달랐다.중국 내부사정에 밝은 홍콩 언론의 베이징(北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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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병석씨 프로필]
1989년 중앙일보 홍콩특파원 시절 베이징의 천안문 유혈사태 현장에 들어가 자오즈양 중국총리의 체포구금 사실을 특종 보도했다. 신변에 위협을 느낀 다른 특파원들이 철수했지만 유일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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언론·정·관계 거쳐
1989년 중앙일보 홍콩 특파원 시절 중국 베이징(北京)의 천안문 유혈사태 현장에 들어가 '자오쯔양(趙紫陽)총리 체포구금' 이라는 세계적 특종을 보도했다. 신변에 위협을 느낀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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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 전망대] 100억불짜리 이벤트
홍콩에서 가장 강한 외국색(色)은 단연 일본이다. 1백여년 넘게 지배해온 영국보다 오히려 빛깔이 강하다. TV광고 중에는 아예 일본말로만 나오고 중국어를 자막처리하는 것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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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1백억달러짜리 광고"
홍콩에서 가장 강한 외국색(色)은 단연 일본이다. 1백여년 넘게 지배해온 영국보다 오히려 빛깔이 강하다. TV광고 중에는 아예 일본말로만 나오고 중국어를 자막처리하는 것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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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 전망대] 베이징 리펑시리즈 유행
베이징(北京)에도 정치 유머가 풍부하다. 그만큼 정치적으로 '눌려 있기' 때문이다. 최근 홍콩 언론의 베이징 특파원들이 보내오는 소식에는 베이징 시민들의 정치풍자가 가득하다. 풍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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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동산·자산관련 뉴스전문 '아시안 애세츠 다이렉트' 출범
아시아의 금융부문 구조조정과 관련이 있는 투자자와 정책수립가들은 이제 신뢰성 있는 최신 뉴스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소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. 아시안 애세츠 다이렉트(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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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종근고문, "부도날 기업 저이자 지원 안될것"
대통령 경제고문인 유종근 (柳鍾根) 전북지사는 25일 "앞으로 재벌에 대한 특혜는 없을 것이며 모든 개혁은 시장원리에 입각해 실시할 것" 이라고 말했다. 그는 스위스.미국 합작은행